수원시(시장 이재준)가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해 `2024년 수원시 인권작품 공모전`을 오는 9월 22일까지 연다.
공모 주제는 `수원시 인권 기본조례` 제4조에 명시된 `모든 시민을 위한 자유, 권리, 존중`이다.
▲세계인권선언을 바탕으로 한 모두를 위한 자유·평등·정의 ▲일상에서 경험한 인권 존중·보호, 인권 의식, 인권문화 사례 ▲혐오와 차별을 넘어 누구나 존엄한 세상 등을 소재로 한 사진, 시화, 포스터를 응모해야 한다.
지역, 나이 제한 없이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.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`수원시 인권작품 공모전`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응모작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.
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인권 지향성, 창의성·완성도, 인권교육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. 분야별로 최우수상, 우수상, 장려상 등 총 54편을 선정해 수원시장상을 수여한다.
수상작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 기념 작품 전시회에 전시하고, 달력 등 기념품으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.
수원시 관계자는 "인권작품 공모전으로 인권의 중요성과 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"며 "수상작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`인권도시 수원`을 홍보하고,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"고 말했다.
세계인권선언기념일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채택한 세계인권선언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