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주택도시공사(GH)는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인턴 사원을 채용하는 `포용 인턴십`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.
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입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`베이비부머 인턴십`을 통해 23명을 채용한 바 있다.
올해 시행하는 `포용 인턴십`은 기존 베이비부머 모집분야와 더불어 장애인 모집분야를 추가했으며, 채용규모는 총 33명(베이비부머 29명, 장애인 4명)으로 지난해 23명에 비해 10명 확대했다.
지원신청서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, 서류평가 및 대면면접을 거쳐 8월 중순 채용된다. 선발된 인턴들은 GH에서 약 8개월 동안 주거복지 상담, 도서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.
GH 김세용 사장은 "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포용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지속가능경영의 토대"라며 "올해도 `포용 인턴십`을 통해 취업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"고 밝혔다.